소 레슬링대표 내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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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세계최강의 소련 자유형레슬링 대표팀 16명(임원6·선수10명)이 19일 전지훈련을 위해 서울에 왔다.
이반 야르긴 감독이 이끄는 소련대표팀은 29일까지 서울에 머무르면서 태릉선수촌에서 합숙훈련중인 국가대표선수들과 합동훈련을 벌인 후 25일 한차례 비공식경기를 가질 예정.
소련 팀의 이번 방한은 당초 추진된 한·소 정기전이 소련 측의 사정으로 무기 연기되자 한·소 합동훈련으로 변경, 실시하게 된 것이다.
소련스포츠가 대회출전이 아닌 전지훈련만을 위해 내한한 것은 처음이다.
한편 소련육상선수단도 이 달 말께 역시 전지훈련을 갖기 위해 내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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