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7~9급 공무원 2558명 뽑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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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12일 서울 서대문구 명지중·고등학교에서 지방공무원 7급 공개경쟁 임용시험 수험생들이 고사장으로 들어가고 있다.[뉴스1]

지난해 10월 12일 서울 서대문구 명지중·고등학교에서 지방공무원 7급 공개경쟁 임용시험 수험생들이 고사장으로 들어가고 있다.[뉴스1]

서울시는 12일 공고를 통해 2020년도 7~9급 지방공무원 채용 선발인원을 2558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도를 제외한 전국 광역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숫자다.

공개경쟁으로 2208명, 경력경쟁으로 350명을 선발한다. 모집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1573명, 기술직군 981명, 연구직군 4명이며, 직급별로는 7급 219명, 8급 136명, 9급 2199명, 연구사 4명이다.

특히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전체 선발인원의 5%(128명)는 장애인, 9급 공채인원의 10%인 197명은 저소득층, 9급 기술직 경력채용의 26%인 50명은 고졸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제2회 9급 공개경쟁과 경력경쟁 임용시험(2285명)의 응시원서 접수는 3월9~13일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올해도 타 시·도와 동일한 6월 13일에 실시된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일은 7월 24일, 최종합격자 발표일은 9월 29일이다.

제3회 7급 공개경쟁과 경력경쟁 임용시험(273명)은 6월 중 공고될 예정이다. 8월에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10월 17일에필기시험이 실시된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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