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일 올 3번째 우승 도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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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남자단식 '에이스' 이현일(김천시청)이 독일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또 혼합복식 세계최강 김동문(삼성전기)-나경민(대교눈높이)조도 결승에 올라 8개 대회 연속우승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2위인 이현일은 5일(한국시간) 독일 뒤스부르크에서 열린 남자단식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바오춘라이(19위)를 2-0(15-10, 15-2)으로 가볍게 제치고 결승에 진출, 중국의 린단(9위)과 우승을 다투게 됐다. 지난해 일본오픈에서 그랑프리대회 첫 우승을 맛본 이현일은 올 시즌에는 스위스오픈(2월)과 네덜란드오픈(9월)에 이어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김-나조(세계랭킹 1위)는 준결승전에서 옌스 에릭센-메테 숄다게르조(덴마크.7위)를 2-0(15-10, 15-2)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장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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