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대로’ 잘 풀린다…커피·디저트 배달 1월만 900만건 돌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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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거래액 1조 7,000억 원을 기록했던 배달대행 생각대로가 올해 1월 한 달간 900만 주문 건을 넘기며 2020년을 순조롭게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주말인 2월 8~9일 이틀 동안에는 81.2만 주문 건을 수행하며 주말 최고 주문 건수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러한 성장에는 커피 및 디저트 배달이 한몫 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 커피와 베이커리 등 디저트 프랜차이즈들이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며, 생각대로 역시 해당 카테고리에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생각대로가 베이커리 배달을 시작한 작년 5월 대비 지난 1월 주문은 20,000% 이상 상승하며, 280배가 넘는 역대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뿐만 아니라, 같은 시기 생각대로가 수행한 커피 배달 주문도 6,000% 이상 증가하며 배달 서비스를 통해 커피, 디저트를 즐기는 고객들이 확연히 많아졌다는 설명이다.

그동안 배달 시장에서 소외됐던 커피·음료와 디저트의 배달 서비스가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생각대로 관계자는 “1인 가구나 홈카페를 즐기는 고객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이러한 소비 트렌드를 겨냥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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