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후베이서 신종코로나 사망 65명·확진 3156명 늘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대학 부속 중난병원 의료진. [로이터=연합뉴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누적 사망자가 490명, 확진자가 2만3000명을 넘어서면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5일 중국중앙TV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가 발생한 우한이 포함된 중국 후베이성에서 지난 4일 하루 동안 하루동안 사망자가 65명 늘었다. 확진자는 3156명이다.

새로 늘어난 확진자와 사망자는 우한에서만 각각 1967명과 49명을 기록해 우한이 여전히 피해가 가장 크다.

4일 0시 기준 후베이성 전체의 누적 확진자는 1만6678명, 사망자는 479명이었다. 1809명은 중태고 711명은 위중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서 발표할 중국 전체 집계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사망자는 490명, 확진자는 2만3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위건위는 전날 0시 현재 전국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2만438명, 사망자는 425명이라고 집계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