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군 인천상륙 예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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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경=연합】한국전쟁 당시 중국은 미군의 인천상륙 가능성을 예견, 상륙작전 개시 1개월쯤 전에 이를 북한 김일성에게 알렸으며, 중공군의 참전도 소련이 공군출동 약속을 지키지 않는 바람에 11일 동안 늦어졌던 것으로 밝혀졌다.
상해국제문제연구소 연구원 출신으로 지난 봄부터 일본 교토(경도)대학 객원조교수로 일하는 주건영씨는 16일 아사히(조일)신문에 엽우몽의 저서 『흑설-조선출병실기』를 소개하는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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