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펜서 존슨의 '행복'에 대한 감동 우화 국내 출간

중앙일보

입력

전세계 42개 언어로 자신의 작품을 번역 출간하며 아마존닷컴에서만 4,000만 부라는 기록적인 판매부수를 올린 최고의 작가 스펜서 존슨. 그가 《행복》으로 한국에 또 하나의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스펜서 존슨은 세계 최대의 인터넷 서점 아마존닷컴 ‘명예의 전당’에 해리 포터 시리즈의 조앤 K. 롤링에 이어 2위로 이름을 올린, 이 시대 가장 사랑받는 스토리텔러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스테디셀러 작가다. 때문에 《행복》에 대한 국내 독자들의 기대와 관심도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뜨겁다.

《행복》은 6월 중순부터 2주일간 진행된 예약판매로 예약판매 사상 최고의 판매부수를 올리며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등 대형 인터넷 서점들의 종합 베스트셀러 상위에 랭크되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와 《선물》 등의 작품을 통해 삶의 동기부여와 성공에 관한 원칙을 제시하며 한국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스펜서 존슨의 저력은 《행복》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길 때에만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고, 성공은 행복에 뒤이어 찾아오는 것이며, 내가 행복해야만 온 세상이 행복해진다.”는 스펜서 존슨의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메시지는 바쁜 일상 속에서 무언가 소중한 것이 빠진 것 같은 허전한 마음을 안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함께 소중한 지혜를 전달해 준다.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으면서도 인생에서 무언가 빠진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던 주인공 존. 존은 스스로의 의지대로 인생을 살아가고 있지만, 인생의 빈틈이 느껴질 때마다 그 원인을 알지 못해 고민한다. 그러다 일에서도 삶에서도 크게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언제나 행복으로 충만해 보이는 프랭크 아저씨에게서 행복한 인생의 비밀을 배워 보기로 결심한다. 이후 이어지는 대화를 통해 존은 프랭크 아저씨의 ‘행복’한 비밀을 조금씩 깨닫기 시작한다. 이 ‘행복을 위한 비밀’은 하루, 이틀 시간이 가면서부터 가슴을 채우고, 행동으로 옮겨져 놀라운 깨달음과 동시에 깊은 감동으로 존의 삶을 변화시키게 된다.

출간 1주일 만에 주요 서점의 베스트셀러를 석권한 《행복》의 인기는 아직도 고공행진 중이다. 하지만 그 여세는 쉽게 꺾이지 않을 태세다. 한 인터넷 서점에 올라온 독자서평은 《행복》의 인기가 금세 식지 않을 것임을 예상하게 한다. “역시 스펜서 존슨! 핵심을 파고드는 명료함과 단순함을 무기로 현대인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들을 끄집어낼 줄 아는 스펜서 존슨 박사의 진가가 다시 한 번 드러난 책!”(교보문고_ wesky)
《행복》 또한 스펜서 존슨의 전작인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와 《선물》처럼 국내에서 밀리언셀러를 기록할 수 있을까? 그 결과가 자못 궁금해진다.

조인스닷컴(joins.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