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의 한 상가 건물 고시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3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이날 오후 4시 44분쯤 상가 건물 2층에 있는 고시원에서 발생해 1시간 만인 5시 40분쯤 진화됐다.
사망자는 화재 진압 후 건물 안에서 발견됐다. 부상자 3명은 대피 과정에서 낙상, 연기 흡입 등으로 치료받았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는 한편 사망자의 신원도 확인 중이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