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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서예대전 수상자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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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제8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및 제1회 대한민국서예대전의 심사결과가 13일 발표됐다. <관계기사 8면>
한국미술협회가 문예진흥원으로부터 주최권을 완전이양 받은 후 첫 번째로 열린 이번 미술대전에서 영예의 대상은 한국화부문에『봄봄』을 출품한 이만수씨(28·서울 마포구 서교동 447의3), 양화 부문에『현대인을 위한 시그널』을 출품한 임철순씨(35·서울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 아파트 209동 1001호), 판화부문에『아리랑-기쁜날V』를 출품한 신장식씨 (30·서울 중구 필동 2가 128의11), 조각부문에『나르시소스의 잠』을 출품한 김영진씨(28· 서울 마포구 하수동 23의57) 등이 각각 차지했다.
우수상은 한국화『시간의 투영』을 출품한 지연수씨(여·24·서울 성북구 길음동)와 양화 『바람질』을 출품한 박수룡씨(35·서울 강동구 명일동), 판화『공간-화살』을 출품한 박동윤씨(32·서울 마포구 상수동), 조각『풍속도-협상이후』를 출품한 윤영석씨(35·서울 서초구 반포1동) 등에게 돌아갔다.
지난9일 작품접수를 마감한 이번 미술대전에는 한국화 1천57점, 양화 1천62점, 판화 1백1점, 조각1백40점 등 총2천3백60점이 응모됐으며 이중 대상과 우수상을 포함해 한국화 1백36점, 양화 1백39점, 판화 33점, 조각 65점 등 3백73점이 입선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편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분리돼 올해 공모 첫 회를 맞은 대한민국 서예대전에서 영예의 대상은 한문부문에『서남복 선생어』를 출품한 정광주씨(37·광주직할시 동구 산수동 533의19)에게 돌아갔으며 한글부문에『효행가』를 출품한 천갑령씨(37·경남 진주시 동성동), 한문부문에『고운선생시』를 출품한 김준구씨(56·대구직할시 수성구 범어1동), 사군자부문에『묵매』를 출품한 최부소씨(48·충북 청주시 영동), 전각부문에『주문 : 탐서오소년 백문 : 경이정명』을 출품한 한인숙씨(28·인천직할시 북구 부평동) 등 4명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서예대전에는 총1천8백23점이 응모, 대상 및 우수상·특선작품을 포함해 모두 2백50점이 입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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