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15억, GS 10억원 수재민 돕기 성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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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26일 수재민 돕기 성금 1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또 롯데백화점은 수도권 12개 점포에서 27일까지 여는 '장마 피해 수재민 돕기 대바자'에서 나온 수익금 전액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도 27일 영등포점에서 '수재민 돕기 특별 바자'를 열기로 했다. 계열사별로 수재민 지원 활동을 하고 있는 GS그룹은 10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GS칼텍스는 18일부터 26일까지 강원 평창.인제와 경남 진주.하동 등 수해 지역에 라면.생수.쌀.취사도구 등 2억5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한진그룹도 7억원의 수재민 돕기 성금을 냈다. 한진그룹 산하 인하대병원은 봉사단을 구성해 강원도에서 의료 지원을 하고 있다. KT는 KTF와 KT파워텔 등 자회사 공동으로 5억원의 성금을 냈다. 한국암웨이는 25일 인제군청에 1800만원 상당의 라면과 비누.세제.화장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한솔그룹도 성금 1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냈다.

김원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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