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포스코 포항제철소 압수수색…금품수수 혐의 포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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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연합뉴스]

포스코 포항제철소. [연합뉴스]

경찰이 금품수수 혐의 등으로 경북 포항에 있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일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7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북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포항제철소 내 일부사무실과 하청업게 1곳에서 컴퓨터와 서류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또 일부 포스코 직원 4~5명을 상대로 금품 수수 혐의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포항제철소 일부 공장에서 포스코 직원과 납품업체 사이에 금품이 오간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보고있다.

이와 관련해 포스코 관계자는 "압수 수색하는 것은 맞는데 정확한 수사 내용은 모른다"고 말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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