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등 인기 가수들이 국군의 날을 기념해 전방 국군 장병들을 위한 위문 공연을 마련한다.
오는 5일 오후 2시 경기도 포천 모 부대에서는 태진아 성진우 박세미 김현주 방실이 김혜연 정수라 현숙 유현상 등 가수들이 참여하는 위문 공연이 열린다.
순수 위문 공연으로, 출연하는 가수들은 모두 개런티 없이 무료로 참여한다. 지난 1일로 건군 55주년을 맞은 국군의 날을 기념하고 전방에서 고생하는 장병들을 위한 특별 공연이어서 뜻을 함께 한 가수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준비한 것.
태진아는 "아들 같은 젊은이들이 열심히 나라를 위해 고생하고 있는데 모른 체할 수 없어 트로트 가수들이 함께 공연을 준비했다. 가수들이 장병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할 수 있는 방법은 노래를 들려주는 것밖에 없어 공연을 구상했다. 잠시라도 즐겁게 보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일간스포츠=이경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