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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대둔근 파열로 연말 콘서트 취소 “무리한 스케줄 탓”

중앙일보

입력

가수 휘성. [일간스포츠]

가수 휘성. [일간스포츠]

가수 휘성이 연습 도중 부상을 당해 연말 콘서트 일정을 취소했다.

휘성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는 18일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예정됐던 휘성의 전국투어 콘서트 공연이 아티스트의 건강상의 문제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휘성이 공연 연습 도중 근육 통증을 호소해 바로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검사 결과 대둔근 파열, 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 등 부상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이에 부득이하게 이번 콘서트 일정을 취소하고 내년으로 연기하게 됐다”며 “예기치 못한 사고로 공연을 갑작스레 진행하지 못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휘성은 21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24일 창원, 25일 부산, 28일 대구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휘성의 건강 문제로 첫 공연을 사흘 앞두고 일정은 전면 취소됐다.

소속사는 “기존에 좋지 않았던 몸 상태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진행했던 스케줄과 음반 작업으로 피로가 쌓여 건강을 더욱 악화시킨 것으로 보인다”며 “공연을 보여드릴 수 없게 된 지금 상황이 너무나도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루빨리 회복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무대에 서서 보답 드릴 것을 약속한다”며 “공연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리게 된 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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