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선전일꾼들, 연이어 백두산 행군 통해 사상적 무장 결의

중앙일보

입력

북한이 일주일 넘게 노동당 선전 일꾼들의 백두산 행군을 보도하며 '백두의 혁명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전국 각지의 청년들이 전날 백두산 혁명전적지 답사 행군길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뉴스1]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전국 각지의 청년들이 전날 백두산 혁명전적지 답사 행군길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뉴스1]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 행군을 마친 북한 노동당 선전 일꾼들이 '사상적 무장'을 결의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백두산 혁명전적지를 답사 행군 중인 전국 당 선전일꾼들이 지난 11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백두산밀영고향집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빨간 깃발을 들고 행군 중인 선전일꾼들. [노동신문=연합뉴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백두산 혁명전적지를 답사 행군 중인 전국 당 선전일꾼들이 지난 11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백두산밀영고향집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빨간 깃발을 들고 행군 중인 선전일꾼들. [노동신문=연합뉴스]

이들의 백두산 혁명전적지 답사는 지난 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백두산지구 혁명 전적지 시찰을 뒤따른 것이다. 연일 백두산 답사를 통한 내부 결속과 충성 독려를 강조하는 모습이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전국 각지의 청년들이 전날 백두산 혁명전적지 답사 행군길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대오앞에 휘날리는 붉은기의 거센 퍼덕임 소리와 앞사람의 발자욱으로 방향을 가늠하며 행군대오는 백두산을 향해 한치한치(한 발 한 발) 전진했다"라고 전했다. [노동신문=뉴스1]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전국 각지의 청년들이 전날 백두산 혁명전적지 답사 행군길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대오앞에 휘날리는 붉은기의 거센 퍼덕임 소리와 앞사람의 발자욱으로 방향을 가늠하며 행군대오는 백두산을 향해 한치한치(한 발 한 발) 전진했다"라고 전했다. [노동신문=뉴스1]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1면에 '온 나라에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공격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게 하자'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노동신문=뉴스1]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1면에 '온 나라에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공격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게 하자'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노동신문=뉴스1]

눈 쌓인 백두산 산길에서 답사에 나선 이들이 주먹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행군대를 독려하고 있다. [노동신문=뉴스1]

눈 쌓인 백두산 산길에서 답사에 나선 이들이 주먹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행군대를 독려하고 있다. [노동신문=뉴스1]

신문은 "무릎을 치는 눈길, 뼈속까지 스며드는 강추위, 몰아치는 눈보라에 앞을 가늠하기조차 어려웠다"며 "대오앞에 휘날리는 붉은기의 거센 퍼덕임 소리와 앞사람의 발자욱으로 방향을 가늠하며 행군대오는 백두산을 향해 한치한치 전진했다"라고 전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전국당선전일군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가 12일 리명수지구를 답사했다고 13일 보도했다. [노동신문=뉴스1]

북한 노동신문은 전국당선전일군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가 12일 리명수지구를 답사했다고 13일 보도했다. [노동신문=뉴스1]

북한 조선중앙TV는 "전국당선전일꾼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가 지난 12일 리명수지구를 답사했다"고 13일 보도했다. [조선중앙TV=뉴스1]

북한 조선중앙TV는 "전국당선전일꾼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가 지난 12일 리명수지구를 답사했다"고 13일 보도했다. [조선중앙TV=뉴스1]

사진에는 눈쌓인 백두산 산길을 답사하며 붉은 깃발을 흔들고 주먹을 흔들며 구호를 외치는 모습등이 담겼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최근 백두산 답사를 통해 내부 결속을 다지고 충성을 독려하는 보도를 지속적으로 내보내고 있다. 신문은 이날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에 참가한 전국당선전일꾼들의 결의 모임이 지난 14일 삼지연대기념비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동상 앞 교양마당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뉴스1]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최근 백두산 답사를 통해 내부 결속을 다지고 충성을 독려하는 보도를 지속적으로 내보내고 있다. 신문은 이날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에 참가한 전국당선전일꾼들의 결의 모임이 지난 14일 삼지연대기념비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동상 앞 교양마당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뉴스1]

신문은 이날 '온 나라에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공격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게 하자'는 제목의 기사에서 전국의 당 선전일꾼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 행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하며 이번 답사에 대해 "김일성 동지와 김정일 동지의 사상, 우리 당의 혁명 사상과 굴함 없는 혁명정신을 더욱 깊이 체득하고 전당적으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를 통한 혁명정신 무장사업에서 획기적 전환을 일으키는 데서 중요한 계기"였다고 평가했다.

장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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