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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주한美사령관과 회동 "100분간 한반도 정세 의견 교환"

중앙일보

입력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트위터 캡처.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트위터 캡처.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13일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과 만나 한반도 정세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차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에이브럼스 사령관과 와이들리 해병대 장군을 다시 만나 최근 한반도 정세, 방위비 분담 등 한미 동맹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100분을 넘겨 계속된 이번 에이브럼스 사령관과의 면담을 통해, 지금의 한미동맹이라면 어떠한 난제도 헤쳐나갈 수 있다는 점을 자신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김 차장은 이날 회동 장면을 찍은 사진 두 장을 함께 공개했다.

김 차장과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지난 9월에도 조찬 회동을 하며 한미 동맹과 동북아 지역 전략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눈 바 있다.

당시 김 차장은 트위터에 이같은 소식을 알리며 “에이브럼스 사령관을 만나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며 “저희 둘 다 NFL(미국프로풋볼) 워싱턴 레드스킨스의 팬이고 제가 다녔던 고등학교 바로 옆 동네인아가왐(Agawam)이 사령관 부친의 출생지여서 마치 고향 사람을 만난 듯 편했다”고 친근감을 드러냈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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