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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도공JOB마켓 통해 현장 건설인력 ‘밥차 이벤트’ 진행

중앙일보

입력

고속도로 건설 근로자들을 찾아간 밥차 이벤트 현장.

고속도로 건설 근로자들을 찾아간 밥차 이벤트 현장.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가 지난 11월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 바비큐 등 특식을 보내는 ‘밥차’ 이벤트로 화제를 모았다. 이는 올해 새롭게 시행한 건설인력 구인구직 온라인 플랫폼 ‘도공JOB마켓’ 활성화와 기능인력의 포털 활용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공JOB마켓은 기존 건설 분야의 제도를 개선해 온라인 포털에 적용한 사업으로, ‘원도급사 직접시공제’, ‘기술검토 용역 신설’, ‘청년디딤돌 프로젝트’ 세 가지 제도를 담고 있다. 특히 대형건설사가 도공JOB마켓을 통해 인력을 직접 고용토록 지원해 목공, 콘크리트공, 철근공 등 ‘건설기능인’들이 인맥 위주 폐쇄적, 비공식적 채용을 탈피하도록 했다. 또한 기능인이 도공JOB마켓을 활용할 경우 ‘기능인 등급제’, ‘전자카드제’ 등에 대비해 본인의 이력을 온라인에서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장점이 있다.
본 이벤트는 이처럼 효용성과 사회적 가치를 모두 담고 있는 도공JOB마켓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시행됐다. 이벤트 기간 내 350명의 기능인이 추가로 가입했으며, 도공은 이중 가장 많은 수가 가입한 총 5개 공구를 선정해 바비큐 등의 특식을 제공했다. 근로자들은 쌀쌀한 날씨에 온기를 전한 바비큐를 즐기며 큰 호응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건설인력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구인구직 포털 도공JOB마켓은 앞으로도 현장 건설 근로자의 고충에 공감하며,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이들을 지원하는 포털로 거듭날 것”이라 계획을 밝혔다. 돌아오는 새해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 도공JOB마켓은 웹사이트뿐만 아니라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모바일 앱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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