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사랑의 연탄 배달' 행사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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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7일 대전 중구 부사동 일원에서 '사랑의 연탄 배달' 행사를 실시했다.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은 2001년 대전 지역 독거 노인을 위한 '사랑의 쌀' 배달 행사로 시작돼 2004년부터는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로 변경된 한화의 대표적 지역 봉사활동이다. 지난해부터는 선수단 외에 구단 전 직원까지 참여하고 있다.

올해도 선수단과 구단 임직원 등 120여명이 참여했다. 선수단 상조회-임직원 기금으로 마련한 1000만원 상당의 연탄과 난방용품을 각 가정으로 배달했다. 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선수단은 연탄 배달에 앞서 지난달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 김성훈 선수의 추모공간을 찾아 고인을 참배했다.

글=김효경 기자, 사진=프리랜서 김성태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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