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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수입박람회 지방판’ 제 1회 중한투자무역박람회의 중국 옌청시서 성료

중앙일보

입력

중한무역투자박란회 현장 현대모비스 전시관.

중한무역투자박란회 현장 현대모비스 전시관.

제 1회 중한투자무역박람회가 11월29일 중국 옌청(盐城)에서 성대하게 거행되었다. 이번 중한투자무역박람회는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의 지방 세션이며, 이번 중한투자무역박람회에는 중국국제상회가 주관하고, 중국국제상회 컨밴션부, 옌청시(盐城市), 옌청경제기술개발구(盐城经济技术开发区) 등이 협력한 행사였다.

제 1회 중한투자무역박람회의 현장에서 “양국사원(两国四园)” 주제관, 한국우호도시관, “일대일로(一带一路)”무역관 및 자동차, 전자정보 등 전문 분야별 전시관이 52개 설치 되었고 전시품은 900여 종이며, 한국, 일본, 미국, 독일 등 나라의 기업이 33개, 기관이 4곳이 참가하였다. 이 외에, 한국의 군산시,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 남원시과 중국의 통촨(铜川), 차부차얼(察布查尔) 등 8개 도시도 박람회 현장에서 각지의 주요 산업을 소개하고 각지의 특색있는 무역품을 전시하였다.

1996년부터 한국 남원시와 정식으로 우호도시 협정을 맺은 이래로, 옌청(盐城)은 이미 한국의 11개 도시와 우호도시와 우호교류도시의 관계를 맺었다. 2017년 12월, 중국 국무원의 동의를 거쳐서 중한(옌청)산업단지, 중한(옌타이) 산업단지, 중한(후이저우)산업단지를 설립했다. 이번 박람회는 중국 내 3대 중한 산업단지가 모여 처음으로 협력을 한 사례이며 함께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대한국 협력”은 이미 쟝쑤성(江苏省)의 대외개방에서 중요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 2018년, 쟝쑤성의 대한국 무역액은 787.7억 달러에 달했다.  중국의 대한국 무역 총액의 1/4을 차지하였으며, 한국은 쟝쑤성의 3대 무역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 한국도 쟝쑤성의 7대 외자 유입국이며 쟝쑤에서 투자한 기업이 6,200여개에 달하며 실제 이용 외자액수는 172억 달러에 달한다. 쟝쑤의 기업도 한국으로의 대외투자를 넓혀가고 있으며, 한국에서 154개의 기업과 기구를 설립하였고 협의한 투자액은 4.8억 달러에 달한다.

중한투자무역박람회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것은 스마트 자동차 전시구였다. 선진 자동 주행, 자동차와 인터넷을 연결한 기술 (IOT), 인공지능운용, 신에너지 자동차 등이 주요 관람 포인트가 되었다. 화런윈통(华人运通)사의 “차로협동 차량”, 한국 차량 계열 중 가장 호화로운 모델인 K9, 신세대 협업형 로보트, 가상 궤도 열차 등 일련의 최첨단 스마트 기술이 도입된 전시품들은 참관자로 하여금 감탄이 끊이지 않게 했다.

올해 1월, 화런윈통(华人运通)사가 세계 최초로 차로협동 자동운행 스마트화 도시 도로인 “지로(智路)” 시범 프로잭트를 옌청경제기술개발구 개통식 운행 후, 무인 운전, 차로 협동의 이상적인 상황은 사람들을 기대하게 했다. 올해 6월, 화인윈통과 동펑위에다기아(东风悦达起亚)는 협력 업무 팀을 만들어서 산업화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방안과 생산협력의 모델을 확정했다. 화런윈통사의 총재인 웨이옌친(魏燕钦)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서 목표가 일치하는 협력 파트너를 찾고 스마트 자동차와 스마트 운행 산업의 선진 기술 연구와 산업화가 잘 안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옌청의 본토 기업인 동펑위에다기아(东风悦达起亚)는 생활 쓰레기 분리 차량, 자동차 유리, 신 애너지 자동차 동력 배터리, 전자동화 수평형 가공센터 등 최첨단 상품을 전시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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