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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금융] 미국 전문 자산운용사와 업무 제휴···주식·채권에 분산 투자 안정적 수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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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더블라인미국듀얼가치펀드’는 지난해 7월 한국투자증권이 출시한 펀드로 미국의 저평가 주식과 글로벌 채권에 분산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사진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더블라인미국듀얼가치펀드’는 지난해 7월 한국투자증권이 출시한 펀드로 미국의 저평가 주식과 글로벌 채권에 분산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사진 한국투자증권]

미·중 무역 협상의 단계적 합의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장기간 이어져 오던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갈등이 다소 완화되는 모양새다. 여기에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 완화 정책과 순항 중인 미국의 3분기 실적 시즌을 고려하면 미국 중심의 선진국 분산투자가 유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한국투자더블라인미국듀얼가치펀드(주식-재간접파생형)’를 추천했다. 이 펀드는 지난해 7월 한국투자증권이 미국 자산운용사 더블라인캐피탈과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하고 출시한 펀드로 미국의 저평가 주식과 글로벌 채권에 분산 투자해 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더블라인캐피털은 2009년 미국에서 설립된 채권 및 주식 전문 자산운용회사로 약 170조원의 운용 규모를 자랑한다. ‘신(新) 채권왕’으로 불리는 제프리 건락(Jeffrey Gundlach)이 CEO를 맡고 있다.

이 펀드가 투자하는 ‘더블라인쉴러인핸스드CAPE펀드’는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로버트 쉴러(Robert J Shiller) 교수가 만든 ‘쉴러 바클레이스 CAPE 지수’를 기반으로 운용된다. 이 지수는 공공재, 필수소비재 등 10개 업종으로 구성된다. 그중 가장 저평가된 4개 업종을 선별해 투자한다. 물가 수준을 감안한 기업이익의 10년 평균치를 활용해 주가수익비율을 산출한다. 때문에 전통적인 주가수익비율(PER)에 비해 장기간으로 주식 가치를 분석해 저평가된 업종 발굴에 특화돼 있다.

편입하는 채권은 밸류에이션과 펀더멘털 상황을 고려해 다양한 섹터에 분산 투자한다. 적극적인 글로벌 채권 포트폴리오 운용으로 연평균 3% 내외의 지속적인 이자수익을 추구한다. 해당 펀드는 주식 부분에서는 쉴러지수를 추종함으로써 S&P500 대비 장기적인 초과성과를 구현한다. 채권 부분에서는 우량 채권 중심으로 듀레이션 1~2년의 단기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적 성과를 추구한다.

펀드는 환헤지를 실시하는 헤지형(H)과 환 노출형인 언헤지형(UH)으로 구분돼 있다. 상품 가입은 한국투자증권 전 영업점과 인터넷을 통해 가능하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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