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환자 이송 중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소방 헬기의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3구가 추락사고 현장에서 발견됐다.
2일 수색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0분부터 해군 청해진함 무인잠수정(ROV)과 해군 잠수사 등을 독도 해역 헬기 추락사고 현장에 투입, 수색 과정 중 동체가 발견된 해역에서 시신 3구를 발견했다.
시신은 헬기 동체 안에서 2구, 동체 밖에서 1구가 각각 발견됐다. 아직 신원은 파악되지 않았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