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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유로파리그서 파르티잔에 1-0 진땀승

중앙일보

입력

맨유는 25일 유로파리그에서 마샬의 페널티킥골로 1-0 진땀승을 거뒀다. [사진 맨유 인스타그램]

맨유는 25일 유로파리그에서 마샬의 페널티킥골로 1-0 진땀승을 거뒀다. [사진 맨유 인스타그램]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로파리그에서 진땀승을 거뒀다.

맨유는 25일(한국시각)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파르티잔(세르비아)과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L조 3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2승1무(승점 7점)를 기록, 조1위에 올랐다. 맨유는 전반 43분 앙토니 마샬의 페널티킥골로 간신히 승리했다. 맨유는 후반 21분 브랜드 윌리엄스의 팔에 공이 맞았지만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아 위기를 넘겼다.

맨유는 이날 슈팅 5개, 유효슈팅 1개에 그쳤다. 반면 파르티잔은 슈팅 15개를 기록했다.

경기 후 맨유 출신 레전드 폴 스콜스는 BT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맨유가 지난 리버풀과 프리미어리그를 통해 어느정도 동기부여를 얻었다고 생각했지만, 이번경기에서는 달라진게 없었다”며 “모르는 선수들끼리 팀을 만든 것 같다. 연계플레이가 안되고 자신감도 부족해 보인다”고 쓴소리를 했다. 그나마 17세 왼쪽 윙백 윌리엄스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전통명가 맨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4위(2승4무3패·승점10)에 그치고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경질설도 돌고 있다. 맨유는 28일 오전 1시30분 노리치시티와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를 치른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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