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인범, 세르비아리그 시즌 MVP 선정…빅리거의 꿈이 무르익는다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이 세르비아리그 올 시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빅 리그 이적을 앞두고 선수 가치를 높일 호재다. AFP=연합뉴스 한국축구대표팀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츠
-
[중앙시평] 게릴라전 닮아 가는 여권의 선거 전략
이현상 논설실장 물과 물고기의 관계. 마오쩌둥(毛澤東)이 했다는 이 말은 게릴라전의 핵심을 찌른다. 물자와 병력이 부족한 비정규군은 인민에게 기댈 수밖에 없다. 서울 강서구청장
-
밤 되면 돌변하는 그들…러군 은밀히 죽이는 '회사원' 정체
개전 9개월째에 접어들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게임 체인저(결과는 흐름의 판도를 바꿔놓을만한 중요한 존재)로 꼽히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미국이 지원해준 고속기동포병로켓시
-
"나라 지킬것" 싸우는 우크라女…"집 가고파" 사기 꺾인 러 병사
■ 「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한국교육원에서 근무하는 임길호(51) 실장이 전쟁 발발 후 키이우 상황을 2일(현지시간) 중앙일보에 e메일로 보내왔다. 우크라이나에서 22년째
-
만주 항일투쟁 이끈 허형식은 33세에 산화 ‘백마 탄 초인’
━ 중국 기행 - 변방의 인문학 〈끝〉 동북항일연군 제3로군 총참모장으로 활동한 허형식의 전투지 중 하나인 펑러진. 중국 하얼빈에서 북쪽으로 쑹넌(松嫩, 쑹화강과 넌강)평
-
'미나미노 포함' 일본, 한일전에 유럽파 9명 호출
잉글랜드 사우샘프턴의 미나미노 다쿠미. [AFP=연합뉴스] 일본축구대표팀이 한일전에 미나미노 다쿠미(26·사우샘프턴)를 포함해 유럽파 9명을 차출했다. 일본축구협회는
-
이란 핵과학자 잔혹한 암살…'프로 킬러' 모사드 냄새가 났다
이스라엘의 해외 정보·공작기관인 모사드가 과거에 보여줬던 잔혹한 암살·파괴 공작을 새롭게 부활시킬까? 계기는 이스라엘의 숙적 이란에 유화적인 조 바이든 행정부의 등장이다. 지난
-
北, 41년전 소련 닮았다…美도 눈뜨고 당한 '빨치산 전술'
북한이 지난 16일 800억 원 이상의 대한민국 세금이 들어간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 등을 폭파하면서 김씨 정권의 의도와 목표, 전술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
"폭군 이란" "나치 충복"…아우슈비츠 75년 뒤 외교전쟁터 됐다
아우슈비츠(폴란드어 오시비엥침) 외교전이 벌어지고 있다. 폴란드 남부에 있는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가 1945년 1월 27일 소련군에 해방된 지 75주년을 맞은 1월 27일이 계
-
맨유, 유로파리그서 파르티잔에 1-0 진땀승
맨유는 25일 유로파리그에서 마샬의 페널티킥골로 1-0 진땀승을 거뒀다. [사진 맨유 인스타그램]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로파리그에서 진땀승을 거뒀다.
-
남북 호날두의 평양축구전쟁, '맨유팬' 김정은 직관할까
2017년 9월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으로 알려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맨유 유니폼을 입은 합성사진을 게재한 영국 더 선. 북한에서 맨유 라이벌팀 연고지까지의 거리와
-
일본적군 잔당 '할배 테러범' 7명, 나이에 맞춰 새 몽타주 배포
국제수배 중인 일본적군 잔당 7명의 몽타주 포스터. 이들은 이제 70대로 접어들었다. [사진 일본 경시청] 일본 경시청이 31일부터 배포할 예정인 일본적군 잔당 7명의 새 몽타주
-
'골든볼러' 이강인 ‘골든보이 어워드’ 80인 후보에 포함
전 세계 최고의 축구 유망주를 가리는 '골든보이 어워드'에서 경쟁 중인 이강인. [뉴스1]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18ㆍ발렌시아)이 매해 전 세계에서 가장
-
아시안컵 모 아니면 도…부작용인가 성장통인가
카타르에 0-6으로 완패한 직후, 북한 선수가 그라운드에 쓰러져 허탈해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충분한 준비 없이 본선 참가국을 늘린 부작용일까. 아니면 수준 높은 대회
-
김정은 '맨유팬'인데…'빨치산축구' 북한, 사우디에 0-4 참패
북한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사우디에 4골을 내주면서 참패를 당했다. [EPA=연합뉴스] 북한축구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에 4골차 참패를 당했다. 북한은 9일(
-
“마크롱, 잘 지내?” 까부는 10대에 마크롱 “대통령님이라고 불러야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자신에게 빈정거리는 한 10대 청소년에게 따끔하게 혼을 냈다. 마크롱 대통령의 논리정연한 훈계에 호기에 찼던 이 남학생은 이내 “죄송합니다. 대통
-
[러시아월드컵 E조] 유고 영광재현 꿈꾸는 세르비아
세르비아 축구대표팀. [로이터=연합뉴스] 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 [러시아월드컵] E조 전력분석 - 세르비아 소속대륙 : 유럽 F
-
한국축구, 김정은의 '빨치산 축구'와 격돌
9일 오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남자 축구대표팀 북한 대 일본 경기. 북한의 장국철이 세트
-
[서소문 포럼] 청년 빨치산이 마침내 눈을 뜨고 있다
이영종통일전문기자통일문화연구소장 ‘빨치산’은 본래 적군의 배후에서 비정규전을 펼치는 게릴라 집단을 말한다. 프랑스어 ‘파르티(parti)’를 어원으로 하는 ‘파르티잔(partis
-
러시아 축구팬 두 명, 세르비아 원정 응원 중 피격
좋아하는 클럽축구팀의 원정경기를 지켜보기 위해 세르비아를 찾은 러시아 축구팬 두 명이 괴한이 휘두른 칼에 찔려 중상을 입었다. AP통신은 27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레드스
-
[WITH 樂] 흑단 악기 같았던 목소리
알 재로의 음반 ‘Tenderness’. 개인이 소유한 음반의 숫자는 몇 장 정도가 적절할까. 다다익선이라고는 하지만 “음반이 너무 많다”며 적정 숫자를 유지하기 위해 음반을 내
-
경기 내내 인종차별 … 끝내 눈물 쏟은 축구 선수
[사진 BBC 캡처] 경기 내내 상대팀 팬에게 인종차별적인 비난을 받은 축구선수가 눈물을 쏟아냈다. 20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파르티잔 베오그라드의 축구 선수 에베르통 루이
-
케셀링, 질서 있는 퇴각으로 독일군 완패 막아
1 1944년 폐허가 된 몬테 카시노 수도원 근처에서 독일군과 싸우고 있는 미군 병사들. [사진 United States Army] 전사에 길이 남은 전투는 대개 패자의 궤멸로
-
[분수대] 최순실의 치마도 묶자
남정호 논설위원제2차 세계대전 막바지였던 1945년 4월, 이탈리아의 패색이 짙어지자 독재자 베니토 무솔리니는 근 30세나 어린 정부 클라라 페타치를 데리고 국경으로 도망쳤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