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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施善集中)] 눈부신 코발트색 바다 … 크루즈로 즐기는 지중해의 낭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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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면

11월부터 서부 지중해 크루즈 여행에서 운항하는 코스타 스메랄다호. 유럽을 대표하는 선사 코스타가 올해 처음으로 띄우는 18만t급 최신식 선박으로 화려한 시설과 특별한 선내공연, 다채로운 이벤트, 특급 요리 등을 자랑한다. [사진 롯데관광]

11월부터 서부 지중해 크루즈 여행에서 운항하는 코스타 스메랄다호. 유럽을 대표하는 선사 코스타가 올해 처음으로 띄우는 18만t급 최신식 선박으로 화려한 시설과 특별한 선내공연, 다채로운 이벤트, 특급 요리 등을 자랑한다. [사진 롯데관광]

지중해는 유럽여행을 꿈꾸는 이들이 꼭 들르고 싶어 하는 명소다. 물감을 풀어놓은 듯 눈부신 코발트색 바다와 따스한 황금빛 햇살은 여행자의 기분을 설레게 한다. 여기에 세련되면서 웅장한 도시, 아름다운 해변, 사계절 이국적 풍경 등이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롯데관광 #동·서부 지중해 인기 일정 상품 #지루할 틈 없는 선내 공연·이벤트 #크루즈 전문 인솔자와 편안한 여행

특히 크루즈를 이용하면 지중해의 낭만을 오롯이 즐길 수 있다. 지중해 크루즈 여행은 매일 새로운 곳에서 이색 풍경과 함께 아침을 맞는다. 유럽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고대 도시들의 찬란했던 영화를 상상하면서 차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보통의 육로 유럽여행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특별한 즐거움이다.

유럽 대표 문명 만나는 서부 지중해 크루즈 여행

육로로 이동하는 유럽여행은 여러 지역을 돌아보기 위해 무거운 짐을 수시로 풀었다 싸야 해 번거롭다. 또 바쁜 일정에 쫓겨 체력적인 소모도 크다.

크루즈 여행은 이런 육로 여행의 단점을 겪지 않아도 된다. 이동하는 동안엔 크루즈 내부에서 파티·이벤트 등 즐길 거리가 쉼 없이 펼쳐져 지루할 틈이 없다. 1분 1초가 아까운 유럽여행에서 마치 시간을 선물 받는 기분이다. 기항지에 내려 지중해 특유의 하얀 벽, 파란 지붕의 건물들 사이로 난 골목길을 따라 산책을 하는 것만으로도 최고의 낭만여행이라 할 수 있다.

지중해 크루즈 여행은 서부와 동부 코스로 나뉘는데, 처음이라면 서부가 좋다. 매년 400여 명이 선택하는 베스트셀러 코스다.

서부 지중해 크루즈는 유럽을 대표하는 선사 ‘코스타’에서 11월부터 올해 처음 출항하는 18만t급 최신식 코스타 스메랄다호(COSTA SMERALDA)를 이용한다. 이 코스는 완벽한 기항지 관광과 코스타 크루즈만의 특별한 선내공연, 다채로운 이벤트, 훌륭한 정찬, 화려한 시설 등으로 크루즈 여행 애호가 사이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서부 지중해 여행은 유럽의 대표적인 고대 문명을 간직한 이탈리아, 태양과 정열의 나라 스페인, 중세의 아름다움과 지중해의 호젓함이 어우러진 남프랑스를 한 번에 방문할 수 있다.

지중해 크루즈 여행은 고대문명과 낭만을 품은 유럽의 대표적인 관광지들을 들른다. 프랑스 제2의 도시로 로마 문화유적이 가장 많이 남아있는 마르세유.

지중해 크루즈 여행은 고대문명과 낭만을 품은 유럽의 대표적인 관광지들을 들른다. 프랑스 제2의 도시로 로마 문화유적이 가장 많이 남아있는 마르세유.

이 중 마르세유는 프랑스 제2의 도시로 로마의 문화유적이 가장 많이 남아있어 관광 1순위로 꼽힌다. 아름다운 항구도시로, 연중 햇살이 아름답고 지중해 특유의 신선한 음식과 이색적인 문화가 여행객의 오감을 자극한다.

마르세유에서 꼭 들러야 할 곳은 이프 섬과 바실리카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다. 이프 섬은 알렉산드르 뒤마의 소설 『몽테크리스토 백작』의 배경으로, 매년 9만 명 이상이 방문할 만큼 유명하다. 원래 군사적인 목적에서 지어졌으나, 정치범들이 주로 수감되어 프랑스에서 악명 높은 감옥 중 한 곳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정치범 ‘철가면’도 이곳에 수감됐었다. 이 감옥은 1890년 이후 폐쇄됐지만, 현재 관광객들을 위해 개방됐다. 뒤마의 독자를 위해 소설 속에 등장했던 탈출 통로까지 재현된 방이 준비돼 있다. 마르세유 언덕 꼭대기에 자리한 ‘랜드마크’ 바실리카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는 로마 가톨릭 교회의 성당이자 마르세유에서 가장 많이 방문하는 성모 승천의 순례지로 유명한 곳이다.

이어 크루즈는 이탈리아 북부 리구리아 주의 항구도시 라스페치아로 이동한다. 이곳에선 절벽과 바위로 이뤄진 해안마을인 친퀘테레를 만날 수 있다. 몬테로소알마레·베르나차·코르닐리아·마나롤라·리오마조레 등 5개 마을이 모인 곳으로, 다섯 개의 보석이라는 별칭이 붙을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동부 지중해, 그리스·크로아티아의 낭만 속으로

동부 지중해 크루즈는 그리스·크로아티아 등 지중해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다. 눈부신 태양 아래 더없이 푸른 바다 위를 점점이 수놓은 작은 섬들을 지난다. 고대문명을 고스란히 간직한 그리스의 코르푸와 아테네,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가 핵심적인 기항지다.

지중해 크루즈 여행은 고대문명과 낭만을 품은 유럽의 대표적인 관광지들을 들른다. 천혜의 자연이 빛나는 그리스 코르푸.

지중해 크루즈 여행은 고대문명과 낭만을 품은 유럽의 대표적인 관광지들을 들른다. 천혜의 자연이 빛나는 그리스 코르푸.

그리스 코르푸는 이오니아 제도 가운데 두 번째로 큰 섬으로, 북부의 판도크라토르산(906m)의 산계를 비롯해 천혜의 자연환경이 빛나는 곳이다. 전형적인 지중해성 기후지만 강수량이 많아 올리브·포도·감귤·곡물이 다양하게 재배되고 있다.

지중해 크루즈 여행은 고대문명과 낭만을 품은 유럽의 대표적인 관광지들을 들른다. 지중해의 보석으로 불리는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지중해 크루즈 여행은 고대문명과 낭만을 품은 유럽의 대표적인 관광지들을 들른다. 지중해의 보석으로 불리는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예능방송을 통해 국내에서 유명해진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는 멋스러운 관광지다. 견고한 하얀 성채로 둘러싸인 도시 안에 우아한 느낌의 중세풍 붉은 지붕 가옥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한다. 하늘을 찌를 듯 치솟은 성당의 첨탑과 거리마다 초록의 싱그러움을 내뿜는 사이프러스, 도시를 부드럽게 감싸 안은 바다 물결까지, 왜 두브로브니크가 지중해의 보석으로 불리는 지 알 수 있다.

지중해 크루즈의 인기 일정을 모아 롯데관광이 알찬 상품을 준비했다. 서부 지중해 상품은 10·11일 일정으로, 299만원부터 판매하고 있다. 10일 상품은 독일항공을, 11일 상품은 대한항공을 이용한다. 이탈리아 인기 관광지인 밀라노와 제노바, 남프랑스의 필수 여행지이자 아름다운 휴양도시인 니스와 모나코까지 방문한다. 크루즈 전문 인솔자 동행으로 보다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엄선된 이탈리아 일급호텔 숙박을 포함해 장거리 여행의 피로도를 낮췄다.

동부 지중해 크루즈 상품은 국적기 대한항공의 밀라노 직항 비행으로 편안하게 이동한다. 이탈리아 인기 관광지인 밀라노·베네치아 방문 일정이 추가됐다. 상품가는 369만원부터.

자세한 사항은 롯데관광 크루즈팀(02-2075-3400)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lottetour.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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