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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용호 U-18 축구대표팀, 베트남 꺾고 방콕컵 우승

중앙일보

입력

2019 GSB 방콕컵에서 우승한 한국 18세 이하 남자 축구 대표팀. [사진 대한축구협회=연합뉴스]

2019 GSB 방콕컵에서 우승한 한국 18세 이하 남자 축구 대표팀. [사진 대한축구협회=연합뉴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18세 이하(U-18) 남자 축구대표팀이 2019 GSB 방콕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베트남 19세 이하(U-19) 대표팀과의 대회 결승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반 31분 최세윤(대건고)의 선제골과 전반 42분 권민재(개성고)의 추가골로 앞선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에 베트남에게 1골을 내줬지만 이후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태국축구협회 주최로 2000년생 이후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태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4개국이 참가했다. 한국은 2001년생 선수들로 구성된 U-18 대표팀이 참가했다.

대표팀은 14일 귀국해 해산한 뒤 이달 말 다시 모여 11월 미얀마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예선을 준비한다. 한국은 중국, 미얀마, 싱가포르와 함께 I조에 들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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