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여성 축구팬과 여경, 이란이 달라졌다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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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호 01면

여성 축구팬과 여경, 이란이 달라졌다

여성 축구팬과 여경, 이란이 달라졌다

지난 10일(현지시간) 2022 월드컵 이란-캄보디아 예선 경기가 열린 이란 테헤란 아자디 경기장 관중석에 히잡을 쓴 여성들이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검은 복장의 여성들은 경찰관이다. 이란은 지난 3월 남장을 한 채 아자디스타디움에 몰래 들어가려다 체포된 여성이 징역형이 두려워 지난달 초 분신해 숨진 뒤 국내·외의 비판 여론에 직면했다. 여성들의 경기장 출입이 전면 허용된 뒤 처음으로 열린 이 날 경기에는 8만석 관람석 중 3500석이 여성에게 할당됐으며 입장권은 예매 시작 1시간이 채 되기 전에 매진됐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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