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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강원 수해지역서 무료검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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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대한의사협회가 중앙일보와 공동으로 집중호우 피해가 컸던 강원도 평창과 영월군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했다. 의사협회는 20일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제1차 의료봉사단 발대식을 했다.

경찰병원 소속 의사 세 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이날부터 나흘간 수해 지역에서 응급 진료와 수인성 전염병 예방활동을 벌인다. 의협은 다음달 1일까지 모두 4차의 봉사단을 수해 지역에 파견할 계획이다.

장동익 의사협회장은 발대식에서 "중앙일보와 공동으로 구성한 의료봉사단이 수해 지역 주민들의 고통을 덜어 주고 용기와 힘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협은 피해 지역 또는 근접한 지역 의사회에서 활동할 의대생 등 자원봉사자도 모집한다. 희망자는 의사협회 사회협력팀(전화:02-794-2474, 내선:130~133, 팩스:02-793-9190.792-1296, e-메일:yoush@kma.org)으로 연락하면 된다.

본사와 대한의사협회가 공동으로 파견하는 '수해 지역 의료지원단' 발대식이 20일 오전 서울 동부이촌동 의사협회 회관에서 열렸다. 나흘간 의료봉사 활동을 벌일 지원단원들이 성공을 다짐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앞줄 왼쪽 셋째부터 오른쪽으로 김성오 대한의사협회 총무이사, 박보균 중앙일보 편집국장, 장동익 대한의사협회장, 조민구 국립경찰병원장, 경만호 서울시 의사회장, 이승철 의사협회 부회장, 강원국 의사협회 사무총장. 조용철 기자

정철근 기자<jcomm@joongang.co.kr>
사진=조용철 기자 <youngc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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