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나블리 父' 박주호, 제100회 전국체전 성화봉송 주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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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선수와 그의 딸 나은, 막내 아들 건후. ·[박주호 인스타그램]

박주호 선수와 그의 딸 나은, 막내 아들 건후. ·[박주호 인스타그램]

박나은·건후 남매의 아버지이자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 수비수 박주호(32)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선다.

울산 구단은 24일 “박주호 선수가 오는 26일 오전 10시40분 태화강공원 내 오산광장에서 울산광역시 중구청의 박태완 구청장으로부터 성화를 이어받아 첫 번째 주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박주호는 "울산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화봉송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100주년을 맞은 전국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원하며 성화를 봉송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울산 중구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주호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자녀들과 울산대공원, 울산 대왕암공원 등을 방문하는 모습을 보이며 울산 지역을 알리는 데 노력해왔다.

한편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시 잠실주경기장 등 72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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