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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부조리 계속 감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문교부는 5일 사학재단의 부조리를 뿌리뽑기 위해 특별감사 실시 등 전 행정력을 동원, 강력히 대처할 방침이다.
장기옥 문교부차관은『기부금입학부정은 물론 학사운영·인사관리·재정운영·법인운영 등 전반적인 학교운영에서 위법·부당 사례들이 국민여론·투서·진정서·학내분규 등으로 지적되거나 물의를 빚으면 특별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문교부는 특별 종합감사를 통해 사학운영에 있어서 부조리사례들이 드러나면 재단이사 장·총장·보직교수·교직원 등 관련책임자에 대해 파면·해임 등 중징계와 정직·견책·감
봉 등 경징계를 학교법인에 요구키로 했다.
문교부는 사학의 부조리척결과 함께 사립대학이 겪고 있는 심각한 경영난에 대해서는 앞으로 행정적 지원책을 제도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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