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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탁구, 홍콩 잡고 아시아선수권 4강 진출

중앙일보

입력

지난 7월 코리아오픈에 참가해 포핸드 드라이브를 시도하는 장우진. [뉴스1]

지난 7월 코리아오픈에 참가해 포핸드 드라이브를 시도하는 장우진. [뉴스1]

남자탁구대표팀이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진행 중인 제 24회 아시아 탁구 선수권대회에서 4강에 올랐다.

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6일 대회 단체전 챔피언 디비전 첫 경기(8강)에서 장우진(미래에셋대우)과 이상수(삼성생명), 정영식(국군체육부대)의 활약을 앞세워 홍콩에 3-2로 이겼다.

1단식과 5단식을 모두 승리한 에이스 장우진의 활약이 돋보였다. 장우진은 첫 단식에서 홍콩의 웡춘팅에 3-0(11-7 11-8 13-11)으로 완승을 거두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우리나라가 한 게임을 더 가져오고 두 게임을 내주며 게임 스코어 2-2 동점이 된 상황에 마지막 5단식에서 만난 호콴킷을 3-1(13-11 11-8 7-11 11-5)로 제압하며 한국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동메달을 확보한 한국은 대만-예선통과팀의 맞대결 승자와 결승행을 다툰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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