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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인 과외는 그만…20주년 이지수능교육 이준호 대표에게 묻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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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전문 종합교육기업인 이지수능교육이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이준호 대표에게 이지수능교육이 20년간 끊임없는 성장을 할 수 있었던 이유를 물었다. 그는 “단순한 개인 과외나 인강 같은 일방향적인 교육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 학생에게 최적화된 교육 방법을 찾기 위해 학생과의 쌍방향 소통에 초점을 맞춘 것이 지금의 이지수능교육을 만들었다.”라고 답했다.

모든 학생은 실패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이준호 대표. 각자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아야 비로소 공부의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것이 이 대표의 생각이다. 그래서 이지수능교육의 모든 회원은 담임 컨설턴트의 관리를 통해 자신만의 학습법을 설계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현재 나의 위치와 장단점을 고려하여 학습 플랜을 세우고, 학습 과정의 어려움을 함께 나눈다. 최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늘면서 <생기부 디자인>이라는 프로그램을 내놓은 것도 그 일환이다.

이 대표는 학생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과 전술을 컨설턴트가 함께 고민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성적으로 줄을 세우던 과거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개별 학생의 잠재력을 극대화하여 대입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지수능교육은 입시전략연구소를 두어 입시 빅데이터를 관리, 분석하고 최적의 합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년간 누적해온 회원들의 입시 결과가 그 근거이다.

이지수능교육이 투자를 아끼지 않는 또 다른 분야는 ‘교재'다. 이지수능교육이 직접 만든 150여 종의 멤버스 교재는 이지수능교육의 근간이 된 것으로 보인다. 스테디셀러로 유명한 <수능리허설>이나 EBS 변형교재의 원조 격인 <변형특강>은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알 터. 올해 발매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369 FIT 모의고사>나 <고난도 이지솔루션 과학/경제 편>은 학생들이 무엇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이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를 집요하게 연구한 결과물이다. 작년 수능, 국어인지 물리인지 모를 고난도 문항이 출제되어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었던 것에 착안하여 기획된 것이다.

이러한 이지수능교육의 교육철학을 실현하는 것은 결국 ‘전문교사'임을 주지하며 이 대표는 인터뷰를 이어갔다. 과목별 전공자를 선발하여 이지 아카데미를 통해 600여 명의 전문교사를 직접 길러냈다는 점은 여느 회사와 차별화된 부분이다. 지식의 전문성이 보장되는 것은 물론, 교육과정과 입시 트렌드를 분석 측면에서도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교육의 본질인 바로 이 질문에 대해 이지수능교육이 답하는 방식이다.

그렇다면 이지수능교육의 내일의 모습은 어떨까? 이 대표는 “이지수능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는 참된 지성인과 미래의 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이다. 강남 한복판에서 소수의 학생들만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이지올댓수시와 이지오답핏 같은 온라인 솔루션을 끊임없이 개발해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공교육기관과도 협력하여 교육 평등을 위해 계속 힘쓸 예정이다. 그리고 이지 장학생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를 통해 칼럼, 유튜브 등 콘텐츠 제작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지수능교육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학생들이 꿈을 향해 가는 과정에서 지치지 않고 동기부여를 얻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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