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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대적태도 포기 땐 미 인질석방에 협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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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니코시아 로이터=연합】라프산자니 이란 대통량은 17일 미국이 이란에 대해 더 이상 적대적으로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할 경우 레바논에 억류돼 있는 서방인질들의 석방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라프산자니는 이날 야쿠브 칸 파키스탄 외상과 회담하는 가운데 이 같이 밝혔는데 그는『우리가 레바논 인질 석방에 협력하기를 미국이 희망한다면 미국은 이란에 대한 적대적인 입장을 사실상 중단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미국이 이 같은 태도를 보인 이후에야 우리는 레바논 인질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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