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 중단됐던 서울 지하철 4호선 노선이 5시간 만에 재개됐다.
17일 오전 7시 오이도발 당고개행 열차가 범계역 인근에서 멈춰 선 뒤 금정역부터 대공원역까지 6구간 지하철 운행이 중단됐다.
당시 사고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하차해서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했다.
하행선은 물론, 상행선은 오이도에서 금정역, 대공원에서 당고개역까지는 정상 운행됐다.
긴급 복구에 나선 코레일은 사고 5시간 만인 이날 정오쯤 해당 구간 운행을 재개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정확한 중단 이유를 조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이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 하겠다”고 밝혔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