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국제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시즌 개막…‘발견·칭다오’ 도시 브랜드 경연대회 열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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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칭다오 시위선전부(市委宣传部), 칭다오시 문화와 관광국, 체육국, 무역촉진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9 칭다오 국제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시즌”이 정식으로 개막했다. 동시에 “발견·칭다오” 도시 브랜드 경연대회도 티엔타이(天泰) 체육관에서 성대한 시작의 축포를 울렸다.

“발견·칭다오” 도시 브랜드 경연대회는 칭다오시가 최근 개최한 가장 규모가 큰 경연대회이며,  “개방, 현대, 활력, 패션”의 4가지 주제가 설정되었다. 총 32개의 경기 코스가 구성되어 있는 이번 대회에서는 200여 개의 미션이 설치되어 있으며, 참여자는 이런 미션들을 통해 칭다오의 과학기술, 문화, 관광, 역사, 인문, 중국 공산당의 역사와 칭다오의 랜드마크 등 지식을 한 번에 알아볼 수 있다.

대회는 단체팀, 가족팀과 개인팀으로 구분되어 있다. 참여자들 가운데 칭다오 항에서 온 500명의 대규모 팀도 있고, 대학교에서 온 해외 유학생팀도 있다. 특히 인터넷에서 100만이상 팔로워를 가지고 있는 인터넷 스타인 왕홍(网红)와 각 입학한 어린 청소년들 적극적인 참여는 많은 주목을 끌었다. 그리고 칭다오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약 2,000 여 개의 작은 팀을 꾸렸으며, 이들은 활력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걷기와 조깅 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독특한 설계를 거친 대회 코스는 칭다오 시내에서 진행되었는데, 도심 내 각기 다른 지역의 역사적인 이야기를 이해할 수도 있고, 한편으로는 매우 흥미로운 미션 수행을 통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주말을 즐길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도시의 이곳 저곳을 다니면서 칭다오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칭다오의 여름 시원한 바람과 함께 젊음이 넘치는 도시 이미지를 발견할 수 있었다.

대회 과정 중에서, 선수들은 자신의 참가번호를 보여주면 무료로 칭다오의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임무 수행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칭다오 지하철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분들을 위해 별도로 대회 주제와 접목한 “패션호(时尚号)”라는 열차를 배치하여 운영 하는데 이는 많은 선수들로 하여금 매우 놀랍고 기쁨을 선사했다. 대회의 시상식이 칭다오 올림픽 범선 센터에서 진행했다. 시상식 후 체육, 민속, 흥미, 문화를 아우르는 대규모 카니발 체험 활동을 진행하였고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많은 시민들이 대회가 끝난 후 칭다오 현대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2019 칭다오 국제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시즌”은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칭다오 시내에서 지속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향후에 100개 이상의 고품질 활동을 거행할 것이며, 문화, 관광, 체육, 컨밴션 4개 분야를 모두 포함된다. “2019 칭다오 국제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시즌”은 칭다오 국제화 대도시의 트랜드 요소와 다양한 문화를 충분히 보여주며, 시민과 관광객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칭다오의 패션적 요소 및 칭다오의 트랜드 생활의 창조, 도시 브랜드의 탄생을 발굴할 것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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