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온수역서 투신사고…“20분간 운행 지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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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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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서울 지하철 1호선 온수역에서 40대 남성이 달리는 열차에 뛰어들어 사망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40대로 추정되는 남성은 이날 오후 9시 55분쯤 1호선 동인천행 열차가 온수역에 들어서는 순간 선로에 뛰어들었다.

소방당국은 오후 10시쯤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지만 이 남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이 사고로 열차 운행이 약 20분간 지연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승객들을 후속 열차로 갈아타도록 조치했다”며 “사고 수습으로 10~20분간 열차 운행에 지연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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