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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서울 자사고 평가 결과발표…13개 학교 운명은

중앙일보

입력

서울 자사고 13곳의 평가 결과가 발표됩니다.

자율형사립고 학부모연합회 소속 학부모들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열린 자사고 폐지 및 부당 재지정 평가 반대 서명서 전달 기자회견에서 손 피켓을 들고 있다. [뉴스1]

자율형사립고 학부모연합회 소속 학부모들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열린 자사고 폐지 및 부당 재지정 평가 반대 서명서 전달 기자회견에서 손 피켓을 들고 있다. [뉴스1]

서울 자율형 사립고 13곳의 재평가 결과가 오늘 발표됩니다. 서울지역은 올해 평가 대상 자사고 24곳의 절반 이상이 모여 있어 평가 결과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이번 평가에서 기준점수 70점을 넘지 못하면 자사고 지정 취소 절차를 밟게 됩니다. 앞서 평가를 받은 10개 학교 중에서는 전북 상산고, 경기 안산동산고, 부산 해운대고 3곳이 탈락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자사고 탈락 여부만 발표하고 평가 점수는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사고에서 탈락할 경우 학교와 학부모들이 소송을 비롯한 공동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힌 만큼 갈등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더읽기 서울 자사고 평가 결과 발표 D-1…13곳 중 몇 곳 탈락할까 

임시국회 대정부질문이 시작됩니다.  

[뉴스1]

[뉴스1]

여야는 오늘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정치·외교·안보·통일 분야 대정부 질문을 진행합니다. 오늘 대정부질문에선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북한 어선의 삼척항 입항 사건 등을 두고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특히 야당은 일본의 경제 보복성 수출 규제 조치와 관련해 정부의 안일한 대응을 질타하고, 북한 선박 삼척항 입항 사건 당시 군 경계 실패와 은폐·축소 등에 대해 집중 질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는 내일은 경제 분야, 모레는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이어갑니다.

'김학의 사건 핵심인물' 윤중천씨의 첫 재판이 열립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억대 금품과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건설업자 윤중천 씨. [연합뉴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억대 금품과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건설업자 윤중천 씨. [연합뉴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뇌물·성접대 의혹 관련 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씨가 오늘 오전 10시 50분 첫 재판을 받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손동환)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등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윤씨 첫 공판기일을 진행합니다. 윤씨는 2006~2007년 김 전 차관에게 소개한 이모씨를 지속적으로 폭행·협박하며 성관계 영상 등으로 억압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위험한 물건 등으로 위협하며 성폭행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을 입힌 혐의도 있습니다. 구속 뒤 모든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진 윤씨는 오늘 법정에 출석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중서부 지역 폭염주의보가 이어집니다.

서울 폭염주의보. 우상조 기자

서울 폭염주의보. 우상조 기자

오늘 수도권은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더운 날씨가 계속됩니다. 춘천과 대전 등 그 밖 중부지방도 30도를 웃돌아 덥겠습니다. 그러나 중서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은 낮 기온이 30도를 밑돌겠습니다. 강원 영동지역, 남부 대륙은 오후 한때 곳에 따라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이번 더위는 오늘까지 이어지다가 오는 10일과 11일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며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미리보는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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