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술 들여오고|자동차 수출 늘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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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대북=박병석 특파원】현재 4천대로 묶여있는 국산자동차의 대대만 수출쿼타가 내년부터 해마다 30%씩 늘어나게 됐다.
반면 내년부터 대만산 마오타이·죽염청주·소흥주등이 수입되며 91년7월부터는 대만산 오가피·고량주도 수입된다.
한국과 대만은 28일 대북에서 폐막된 22차 한·중 각료회의에서 이같이 합의하고 특히 대만당국이 자동차수입 제한을 해제하는 91년에는 한국산 자동차를 수입제한 해제대상에서 우선적으로 고려토록 하는데 합의했다.
또 한·중 양국은 내년도 교역량을 지난해 20억 달러 선에서 40억 달러 수준으로 높이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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