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침몰 사고현장 4km 떨어진 지점서 남성 시신 1구 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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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사고현장 인근에 마련된 현장 CP 앞 선착장에서 헝가리구조대가 수색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

6일 오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사고현장 인근에 마련된 현장 CP 앞 선착장에서 헝가리구조대가 수색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

헝가리 다뉴브강 침몰 유람선 사고현장으로부터 약 4km 떨어진 지점인 '써버드 싸그' 다리에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남성 시신 1구가 발견됐다.

6일(이하 현지시간) 정부합동신속대응팀에 따르면 헝가리 경찰은 지난 5일 오후 11시 29분쯤 침몰 유람선 사고와 관련된 한국인일 가능성이 높은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했다.

정부합동신속대응팀은 "6일 오전 8시 기준 한국인 탑승객 총 33명 중 생존 7명, 사망 15명, 실종11명(1명은 신원 확인 중) 상태"라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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