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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백화점 전 매장서 31일까지|미도파 오후 2시간만 반짝 세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속임수 바겐세일」 이후 처음으로 롯데 백화점이 오는 31일까지 6일간 본점·잠실점 등 전관에 걸쳐 대대적인 바겐세일을 열고 있다.
세일 사건 후 백화점들끼리의 자율 규약으로 정한 바에 따라 50% 이내 범위에서 품목별로 의류가 20∼40%, 잡화·가정용품이 10∼30%, 식품류와 가구·수예용품이 20∼40% 선에서 할인 판매된다.
신세계·미도파·현대·뉴코아 등도 27일을 전후해 메이커 측이 제품가를 인하한 유명 브랜드 의류와, 백화점 측이 직영하는 잡화·의류 기획상품들을 중심으로 해 가격 인하 판매를 하고 있다.
역시 바겐세일과 같은 효과를 내는 최근의 가격 인하전에서는 특히 여름 상품 막바지에 들어간 일부 의류 메이커들이 가격을 재차 인하하는 등으로 판촉에 나서고 있기도 하다.
또 미도파의 경우 「쇼핑 빅 찬스」라 하여 오후 3시에서 5시까지 2시간 동안 매장 일부에서 평상시보다 10∼20% 할인된 가격에 제시하는 아이디어(?) 세일을 실시중이다.
최근 잇따라 봄·여름 상품에 대한 가격을 인하 조정, 실질적인 세일을 하고 있는 브랜드 의류 제품을 보면-.
▲톰보이=퍼즐·톰키드·코모도 등 전 제품, 전 매장에서.
▲유림니트=백화점 내전 코너에서.
▲설윤형 부틱=명동 본점 및 뉴코아 등 백화점들에 들어가 있는 전 매장에서 전 품목을.
▲다니엘에스떼=악세사리를 제외한 계절 의류 전 품목에 대해.
한편 삼성물산의 에스에스 패션·스포츠는 청량리·동대문·광명·과천 등 수도권 11개 상설할인매장에서 올 신상품을 30% 할인해 팔고 있다. <박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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