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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경영] 협력사 인재 채용 돕고 청년 일자리도 창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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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스코가 지난 15일 경북 포항 인재창조원에서 ‘협력사 취업지원 교육’ 수료식을 열었다. 2개월간 회사 생활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기술을 집중적으로 교육받은 42명 중 40명이 협력사에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사진 포스코]

포스코가 지난 15일 경북 포항 인재창조원에서 ‘협력사 취업지원 교육’ 수료식을 열었다. 2개월간 회사 생활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기술을 집중적으로 교육받은 42명 중 40명이 협력사에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사진 포스코]

포스코는 지난 2005년부터 협력사 취업 지원 교육을 통해 우수 인력 확보가 어려운 중소 협력기업을 지원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2005년부터 2018년까지 14년간 1189명의 청년을 교육하고, 이 중 1156명에게 일자리를 연결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청년 구직자 121명을 교육하고 114명을 협력사 취업에 연계해 중소 협력기업의 인재 확보를 도왔다.

올해는 3월부터 포항·광양 지역의 청년 구직자 42명을 모집했고, 이 중 95%가 넘는 40명이 협력사에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포항지역 협력사인 에이스엠을 포함한 9개사에 19명, 광양지역 협력사인 동후 등 14개사에 21명이 입사했다.

지난 15일에는 포항 인재창조원에서 ‘협력사 취업지원 교육’ 수료식을 열었다. 이 교육은 협력사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들을 모집해 2개월간 회사 생활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기술을 집중적으로 교육한 후 채용까지 연계하는 협력사 채용 지원 프로그램이다. 교육생들은 두 달간 조직 적응력 강화를 위한 바람직한 직업관 등 인성 과정과 용접·설비진단·천장크레인 등 실습 교육을 이수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포스코는 청년 구직자 대상 상생 일자리 교육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표창장과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포스코는 교육시설과 전문 강사가 부족해 자체 교육이 어려운 협력사와 공급사,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무에 필요한 다양한 훈련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5만여 명이 교육을 받았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을 개설했다. 예비 창업자 또는 1년 미만 창업자를 대상으로 연간 4회 25명씩 선발, 포항·광양에서 합숙 교육으로 진행한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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