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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 누드동영상 인터넷 유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하리수가 자신의 누드 동영상 유출자를 조만간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 의뢰할 방침이다.

하리수의 누드 동영상은 최근 한 포털과 온라인 게임 사이트를 중심으로 14분 정도 분량이 유포돼 있다.

타이틀은 '하리수 누드 동영상' . 19세 이상 볼 수 있는 이 누드 동영상은 성인 인증을 받을 필요도 없이 누구나 볼 수 있는 상태.

하리수의 동영상은 2002년 태국에서 화보집과 함께 촬영된 것으로 40억 원 상당의 초호화 별장과 개인 해변을 무대로 사용하는 등 많은 제작비가 투입돼 화제가 된 바 있다. 하리수는 당시 프로 정신(?)을 발휘해 상당 부분까지 노출에 적극 협조했으며 50억 원대의 매출이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는 등 본격적인 모바일 누드 화보집의 신호탄이 되기도 했다.

처음 동영상 유출을 확인한 것은 하리수. 하리수는 지난 4일 오후 평소 즐기던 온라인 게임 사이트에 접속했다가 자신의 누드 동영상이 돌아다니는 것을 보고 삭제를 요구했다. 이어 한 포털 사이트에도 같은 동영상이 돌아다닌다는 사실을 추가를 확인, 동영상을 올린 사람의 아이피 주소를 확보해 놓은 상태다.

하리수는 "이 동영상은 전 소속사와 계약을 끝내며 향후 양측이 사용하지 않기로 약속한 것이다. 4년이 지난 시점에서 다시 이런 동영상이 돌아다닌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겠다"며 "물론 이전에도 15초, 3분 분량의 동영상이 인터넷에 돌아다닌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풀 버전이 한꺼번에 올라온 것은 처음"이라고 괴로운 심정을 토로했다.

하리수측은 조만간 사이버 수사대에 의뢰해 동영상을 올린 사람을 찾아내 고발할 예정이다.

하리수 소속사인 G&F엔터테인먼트의 문희윤 본부장은 "리수씨는 그동안 동영상, 누드집 등 유료 콘텐츠를 무단으로 유포시키는 네티즌들에 대해 많이 참아왔었다. 하지만 더 이상 두고 볼 수준을 넘었다고 판단해 사이버 수사대에 정식 수사를 요청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 <digit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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