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록강 연결 운하도 건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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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북한은 평북도 소재지인 신의주시 도시개발의 일환으로 남쪽지역에 현대적인 문화·생활구역으로서 남 신의주를 건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6월 김정일이 신의주시를 시찰한 이후 본격적으로 건설되고 있는 남 신의주는 앞으로 5년 내 3만 가구의 주택과 학교·유치원·극장·호텔, 그리고 학생소년궁전과 광장 뿐 아니라 여러 가지 체육시설을 건설해 중국과의 국경 관문도시로서의 시설을 갖출 계획이라고 북한방송들이 9일 보도했다.
북한은 이와 함께 압록강과 연결하는 운하·철도도 건설, 수송력을 증대한다는 방침인데 올해 안으로 5천여 가구의 주택과 여러 동의 공공건물·지하망 공사·도로건설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북한방송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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