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인 찬엽을 위해 아내 희수는 출산도 미룬 채 회사 일에 매달리며 내조에 힘쓴다. 작품의 침체기에 들어선 찬엽은 가정생활에 무능함까지 느껴 점점 자포자기에 빠져든다. 그러던 어느 날 희수는 찬엽의 자존심을 세워주기 외해
건축가 인학을 통해 찬엽의 그림을 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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