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2019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대상’ 친환경경영 부문에 선정됐다. 2년 연속 수상이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지난해 7월 일회용품 줄이기 대책을 포함한 전사적인 친환경 캠페인 실행 계획안인 ‘그리너 스타벅스 코리아’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제품·사람·매장의 세 분야에서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종이 빨대를 도입해 시범 운영을 거친 뒤 전국 매장으로 확대했다. 아이스 음료의 경우 빨대 없이 마실 수 있는 리드(컵 뚜껑)를 제공하고 있다. 전자영수증 제도를 확대했고, 개인 컵 사용 고객을 위한 혜택도 강화했다.
또한 우천 시 제공하던 우산비닐 대신 제수기(물기 제거기)를 도입했다. LED 조명과 목재 등 친환경 마감재를 확대하고 에너지 효율화를 이룰 수 있는 매장 환경 구현도 지속해서 추진한다. 지난해 4월부터는 매월 10일을 ‘일회용 컵 없는 날’로 지정하고 머그잔 사용을 권장하는 고객 참여 캠페인도 전개한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