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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상표 불법 부착3개 제조업체 적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특허청은 검찰과 합동으로 대구지역에서 외국의 유명상표를 불법으로 부착한 가방류 등을 제조한 3개 업체를 적발했다.
12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대구지역에 대한 특별단속 실시결과 프랑스의 루이비똥과 미국 리바이스 등의 상표를 부착한 가방류를 불법 제조한 한일핸드백 (대구 신천1동),금호가방 (대구 내당동),동명태백산업(경북칠곡군) 등 3개 업체로부터 시가 2천6백40여 만원 상당의 위조상품을 압수했다.
압수된 물품은 미국상표인 리 및 리바이스, 서독의 아디다스, 프랑스의 루이비똥 등을 부착한 가방 5천8백40점과 가방 8백40개를 만들 수 있는 원단 21, 롤 라벨 15뭉치 (4천5백 개 제조가능) , 가방용 지퍼고리 및 장식품 2만8천1백 여 점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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