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김병현 태극마크 무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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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김병현(보스턴 레드삭스)과 서재응(뉴욕 메츠)의 아테네 올림픽 예선 국가대표팀 발탁이 좌절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선수노조.국제야구연맹(IBAF) 등과의 협의를 거쳐 29일(한국시간) 아테네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는 메이저리거들의 자격을 최종 확정해 대한야구협회에 통보했다.

이에 따르면 사무국은 ▶2003년 9월 1일까지 각 구단 25인 로스터에 속한 선수들과 ▶위 기간까지 부상자 명단(DL)에 포함된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로써 9월 1일 당시 25인 명단에 올라 있던 김병현과 서재응의 대표팀 합류는 무산됐다.

성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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