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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서도 불, 동해시로 확산…실버타운·CNG기지도 위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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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강원 강릉 옥계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동해 실버타운까지 집어삼키고 있다. [사진 동해소방서 제공]

5일 강원 강릉 옥계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동해 실버타운까지 집어삼키고 있다. [사진 동해소방서 제공]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번져 동해시 동해 실버타운까지 화마에 휩싸이게 했다.

동해소방서는 5일 오전 동해 실버타운, CNG 기지, 망상 오토캠핑장에서 화재 진화 중이다.

동해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6분쯤 강릉시 옥계면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동해시 망상동 일대로 번졌다.

동해 실버타운 건물 뒤편쪽은 거의 진화한 상태다.

앞서 실버타운 입주자 120여 명과 주민 등은 인근 종합운동장 체육관으로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경북 울진과 포항 등 6개 도시에서 소방차량 6대가 현재 지원 중이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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