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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놓치면 아쉬울 만우절 이벤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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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가벼운 장난이나 그럴듯한 거짓말로 웃음을 주는 만우절(4월 1일)을 맞아 업계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멀티플렉스 3사는 거짓말을 하면 영화 표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 메가박스]

[사진 메가박스]

메가박스는 이날부터 나흘간 매표소에서 “우리 청소년인데요”를 외치면 나이 불문하고 동반 3인까지 청소년 요금(6000원)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2D 일반관람권 2매와 더블 콤보 1개를 2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CGV는 ‘당신이 ~할 리가 없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CGV에서 일어나지 않을 법한 상황을 매표소에서 인증한 고객은 일반 2D 영화를 7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예컨대 보통 극장을 방문할 때 입지 않을 것 같은 의상을 입는 식이다. 다만 미풍양속을 저해하는 등 일체의 위험 행동은 해당하지 않는다.

롯데시네마는 고객이 직접 만든 ‘DIY 쿠폰’을 현장에서 제시할 경우 2D 일반 영화를 7000원에 보게 해준다. DIY 쿠폰은 종이에 쓰거나 휴대전화에 그려도 상관없다. 다만 ‘롯데시네마(롯시)’, ‘쿠폰(할인)’이라는 두 가지 단어가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

티몬은 이날 자정을 기해 ‘티몬데이’를 진행한다. 이날 오전 11시 제주도 편도 항공권을 990원에 판매하는 등 시간대별로 항공권이나 해외 유명 제품을 온라인 최저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화장품업계도 통 큰 할인을 준비했다. 에뛰드하우스는 1만원 이상 구매 시 전 품목에서 41% 할인을 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간대별로 특정 제품을 90% 할인해 판매한다. 이니스프리는 최종 결제 금액이 3만원 이상인 고객이 포스터에 나온 모델 포즈를 따라 할 경우 1만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각 업체 만우절 이벤트의 자세한 내용은 각 홈페이지나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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