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승리 클럽 '몽키뮤지엄' 중국에도 지점 있었다"

중앙일보

입력

승리(본명 이승현). [연합뉴스]

승리(본명 이승현). [연합뉴스]

승리(29·이승현)의 클럽으로 알려진 서울 청담동 몽키뮤지엄이 중국에도 진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뉴스엔이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몽키뮤지엄은 중국 후난성의 성도(도청 소재지격)인 창사에 '몽키뮤지엄 창사'라는 이름으로 2017년에 오픈했으며 2018년 6월 말까지 성업했다.

승리는 클럽 오픈을 기념한 듯 2017년 5월 25일 몽키뮤지엄 창사에서 대규모 파티를 열기도 했다. 파티에는 1000여명이 참석했다.

승리는 2017년 5월 당시 파티 동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리기도 했으며 동영상에는 '몽키 뮤지엄 창사 차이나'란 문구도 있었다.

뉴스엔은 승리가 공동대표로 있던 투자회사 유리홀딩스를 통해 홍콩 소재의 L엔터테인먼트사와 합작해 몽키 뮤지엄 중국 지점을 열었다고 전했다.

한편 승리는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마약 혐의, 성매매 알선 혐의 등으로 세 차례 조사를 받았다. 그는 외국인 투자자를 위해 직원들에게 성접대를 지시한 의혹으로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다. 또 2016년 개업한 몽키뮤지엄을 당초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해 놓고 유흥주점처럼 불법 운영했다는 혐의로 지난 21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