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세계 국제금융센터랭킹 29위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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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25회 ‘국제금융센터지수(Global Financial Centers Index)’의 랭킹이 25일 두바이에서 발표되었다. 이번 발표에서 칭다오는 전세계 29위를 달성했으며 전번 평가와 비교했을 때 두 단계 상승하였고, 이번 발표를 포함하여 칭다오는 이번 평가에서 6회 연속 전세계 금융 중심지 랭킹 탑 5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회차의 평가에서는 ‘국제금융센터지수’는 비즈니스 환경, 인력자원, 기초 인프라 시설, 발전 수준, 국제적 명성도 등 내용을 중점적으로 하여 국제금융센터지수의 평가에 반영이 되었다. 국제금융센터지수의 상위 10위권에 포함되어 있는 도시는 뉴욕, 런던, 홍콩, 싱가폴, 상하이, 도쿄, 토론토, 취히리, 베이징, 프렝크퍼트가 있으며, 중국 국내에는 상하이, 베이징, 선전, 광저우, 칭다오, 톈진, 청두, 항저우, 다롄을 포함하여 총 9개 도시가 랭킹에 오르게 되었다.

‘국제금융센터지수’의 랭킹은 영국의 Z/Yen 그룹과 중국(선전) 종합개발연구원이 공동 개발하였으며, 본 지수에는 비즈니스 환경, 기초 인프라 시설, 발전 수준, 국제적 명성도 등 방면을 중점적으로 하여 평가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매년 3월과 9월에 각각 1회씩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국제금융계의 주목을 꾸준히 받고 있으며, 또한 정책연구와 투자정책결정과정에 유용한 참고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회 차의 지수는 총 133개의 특징 지표를 사용해, 양적 데이터를 제3 기관에 제공하고, 그 중에서는 세계은행(WB), 이코노미스트 싱크탱크, OECD와 UN이 포함되어 있으며, 동시에 전세계 각 지역에서 온 총 2,373명의 방문자로부터 인터넷을 통해 작성된 설문조사 결합되어 있다.

2016년 4월, 칭다오는 최초로 국제금융센터지수의 평가를 받게 되었으며, 당시 79위를 달성했다. 그 후 줄곧 상승세를 유지하며, 2018년 9월 제 24회차 평가 결과 발표가 중국 광저우에서 실시되었는데, 칭다오는 글로벌 100개 금융센터 도시 중에서 31위를 달성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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