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주행전 점검할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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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피서철을 맞아 장거리주행에 나서기 전에는 다음 일곱가지 기본 점검은 필히 해야할 것이다.
첫째, 타이어의 체크. 상처난 부위가 없는지, 공기압이 규정 상태인지 점검토록 한다.
둘째, 연료의 확인. 장거리 주행은 시내주행과 달리 소비량이 많으므로 출발전 연료탱크를 가득 채우는 것이 좋고 어느 지점에 휴게소나 주유소가 있는지도 알고있는 것이 좋다.
셋째, 팬벨트의 점검.
벨트의 장력이 느슨하지는 않은지, 손상된 부분은 없는지를 점검한다. 팬벨트의 예비품도 꼭 갖춰야한다.
넷째, 냉각수의 확인. 라디에이터의 물이 적정한가를 꼭 살펴보고 부족하면 반드시 수돗물로 채워준다.
다섯째, 엔진오일의 점검. 엔진오일이 부족하거나 몹시 오손되어 있을 경우, 엔진과열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엔진오일이 부족하면 보충하고 오손도가 심하면 교환해 주도록 한다.
여섯째, 등화장치(램프계통)가 정상인가를 확인한다.
마지막으로 뒤 트렁크에 넣어둔 상비품과 예비품이 제대로 들어 있는지 확인토록 한다.
플라이어·드라이버·스패너·타이어 교환공구(재크·플랜지) 등 기본 공구는 물론 머플러가 운행 도중에 떨어질 경우 또는 라디에이터 호스가 손상될 경우에 대비, 이들을 묶어줄 약간의 철사와 야간 점검·작업에 필요한 손전등, 배선을 연결한뒤 합선을 방지하기 위해 감아줄 고무테이프 및 냉각수 보충을 위한 물통등을 갖추어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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